최초 한국만화 원작 헐리우드 영화 개봉

2011-05-0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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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한국만화를 원작으로 한 최초의 헐리우드 영화 ‘프리스트’가 오는 6월 9일 개봉된다.

프리스트는 세계적인 그래픽 노블러 형민우씨의 원작을 바탕으로 스파이더맨의 샘레이미 감독이 제작했다.

원작은 형민우씨의 동명의 만화 ‘프리스트’로, 신의 규율에 따라 통제되는 미래세계와 가족을 잃고 신의 뜻을 거역한 프리스트가 복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만화 프리스트는 1999년 단행본 1권을 시작으로 2003년 16권까지 출간돼 국내에서만 50만부,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 남미, 유럽 등 전 세계 33개국에서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헐리우드 영화 프리스트는 최초 한국 만화를 원작으로 삼았다는 사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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