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제 전문 연구기관인 자유기업원은 3일 대학생 574명을 설문한 결과,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 애국심과 안보의식이 강화됐다’는 문항에 전체 응답자 574명 가운데 66.0%인 379명이 ‘그렇다(‘매우 그렇다’ 78명 포함)’고 답했다고 밝혔다. 7.1%인 41명은 동의하지 않았으며 26.8%인 154명은 ‘그저 그렇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574명 가운데 86.6%인 497명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 평화를 지키려면 힘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는 문항에도 동의했다. 이 중 224명(전체 중 39.0%)은 ‘매우 그렇다’며 강하게 긍정했다. 4.1%인 24명은 동의하지 않았으며 9.2%인 53명은 ‘그저 그렇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