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5%, 영업이익 146% 증가한 것이며 전분기 대비 각각 8.6%, 439.3% 증가한 것이다.
세미텍은 올해 모바일, 테블릭PC 등 IT제품 수요의 증가로 반도체 시장이 호황을 이루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멀티칩패키지(MCP: Multi chip package) 부분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 전체 매출 중 12.2%를 차지하며 이익율 개선에도 도움을 주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MCP는 하나의 패키지에 여러 개의 칩을 내장해 제품 사이즈를 줄이고 다양한 기능과 고용량을 실현한 칩으로 휴대용 가전기기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세미텍은 최근 MCP 주문량이 늘고 있으며 올해 전체 매출 중 25%를 MCP 칩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김원용 세미텍 대표는 “메모리 물량 증가와 시스템LSI, MCP 칩에 대한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어 올해도 20%대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