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사들의 지난해 연결영업이익과 연결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3.97%, 4.7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결매출액 역시 22.28% 늘었다.
3일 한국거래소는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코스닥 상장사 321사 가운데 분석가능법인 261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연결매출액 66조3729억원, 연결영업이익 3조1043억원, 연결순이익 1조72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결자본총계는 28조1257억원으로 전년대비 12.05% 늘었고, 연결부채비율은 131.14%로 전년대비 2.36%포인트 늘었다.
매출액이 가장 많은 증가한 종목은 휴맥스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조207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40.08% 늘었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중 매출이 가장 많은 종목은 쌍용건설로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2조2919억원을 올렸다.
반면 큐렉소는 지난해 매출 40억원을 기록해 전년 260억원 대비 84.55%가 줄었다. 이 회사는 코스닥 상장사 중 매출이 가장 적었다.
이번 분석에선 연결재무제표 제출법인 321사 가운데 전기연결부재 종목 42사와 관리종목 7사 등 총 60사가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