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공공기관 선진화 합동학술대회’에 참석한 류 차관은 “공공기관 선진화가 4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류 차관은 “이명박 정부는 과거 어느 정부보다 강력하게 공공기관 선진화를 추진해왔다”며 “주공·토공 통합 등 41개 기관을 16개로 통·폐합했고 인력도 2만2000명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불합리한 단체협약을 개선하고 노사합의에 따라 금융공공기관의 직원보수도 삭감했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선진화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다양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공공기관 선진화가 성숙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을 요구했다.
류 차관은 “대국민 서비스로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는 공공기관, 청년들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공정한 사회구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 등 새로운 공공기관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