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보다 비싸면 110% 보상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11번가가 ‘마트 11번가’를 오픈하고 마트(Mart)사업에 공식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마트를 할인하다’ 라는 슬로건을 내건 11번가의 마트 사업 브랜드 마트 11번가는 식품 및 생필품 최저가 110% 보상제를 선포했다.

마트11번가 내 상품이 대형마트 3사보다 비싼 경우 그 차액만큼 포인트로 110% 보상한다는 것.

마트11번가 최저가 110% 보상제 해당 상품을 결제했는데, 오프라인 마트 3사의 상품이 더 싼 것을 확인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영수증이나 전단지 등 증빙 가능한 자료를 촬영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현재 마트11번가는 400여 전문 셀러들이 농수산물을 비롯해 식품 및 생필품 등 15만여 개 제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품질보증 110% 보상제 산지직거래 코너, 한정셀러(BIG&OK 라벨 획득, 제조사 총판, MD추천) 운영 등 차별화된 제도를 통해 고객 신뢰 제고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11번가 측은 설명했다.

11번가 관계자는 ““11번가 셀러들이 고객만족도를 직접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자체적으로도 지속적으로 상품을 관리할 것”이라며 “마트11번가 우수 셀러와 상품 수를 올 연말까지 50% 이상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