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식경제부가 이달 1일부터 도시가스요금을 평균 4.8% 인상한 덕분에 연간 1조1000억원의 미수금 회수 효과가 예상된다"며 "도시가스와 발전용 부문의 공급마진 조정으로 각각 3322억원과 1372억원의 영업이익 감소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익찬 연구원은 "최근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유지되면 미수금은 3분기 3조6000억원으로 감소한 후 이후 연간 증가액은 소폭에 그칠 전망"이라며 "미수금을 기업가치에서 차감하는 방식의 적정주가도 5만4000원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유진투자증권 선물옵션 담당에 따르면 지난 3월22일부터 4월12일까지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공매도가 많았고 상당 부분 미청산된 상태로 향후 숏커버에 의한 매수 증가로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