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외교통상부가 중동 정세 악화에 대비한 예비 신속대응팀 모의훈련을 2~5일 요르단에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와 국제법규과, 중동과 등에 소속된 직원 7명이 참여해 교민 철수와 부상자 병원 호송, 전세기 투입 등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 훈련할 예정이다.
예비 신속대응팀은 이어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시리아와 인접한 레바논으로 이동해 현황 점검과 교민 단체 간담회 등을 진행한 후 오는 8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