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자 '새우깡'도 가격 인상

2011-05-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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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국민과자로 통하는 새우깡과 양파링 등의 가격이 오른다.

농심은 5월 3일부터 스낵제품에 대한 납품가격을 평균 8%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스낵제품 출고가격을 인상하게 된 것은 주요 곡물 및 농수축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부담에 따른 것으로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출고가격에 반영했다는 게 농심측의 설명이다.

2008년 2월 가격조정 이후 3년 이상 원가부담을 떠안아 오다가 내린 결정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가장 큰 인상 요인은 주요 원부자재인 소맥분이 8.6%, 팜유가 61.5%, 새우가 57.1%, 박스류가 16.2% 가량 인상됐으며, 물가 및 유가 상승에 따른 각종 제조비용, 물류비용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번 출고가격 인상은 원가부담의 일부만을 반영한 것이며 내부적으로 제반 경영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등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원가부담 요인을 최대한 흡수할 예정이다.

한편 농심이 이번에 가격을 올린 제품은 새우깡(7.7%), 양파링(6.8%). 닭다리(8.3%), 조청유과(8.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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