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 [사진=KBS2TV '다큐멘터리3일' 방송캡처화면] |
지난 1일 KBS2TV '다큐멘터리3일'에서는 '나는 대한민국 해병이다-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해병대 신병들의 훈련생활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달 해병대에 입대한 현빈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극기주'라고 불리는 5주차 훈련 뒤 주어지는 해병대의 빨간 명찰에 현빈은 "명찰을 받게되면 처음에 매우 기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무래도 힘든 훈련들을 별 무리없이 잘 완수하고 받는 오른쪽 가슴에 다는 빨간 명찰이기 때문에 굉장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을 것 같다"며 "하나 하나 스스로 그리고 동기들과 같이 성과를 이뤄나가면서 내가 몰랐던 내 자신을 발견하는 것 같다. 뜻 깊은 시간이다"고 전했다.
빨간 명찰을 보니 어떻냐는 물음에 현빈은 가슴에 달려 있는 명찰을 한 번 내려다보더니 "지금 이 순간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 같다"며 "뭐든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것에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뿌듯한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