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극기주훈련 공개 "뭐든 해낼 수 있는 자신감 생겨"

2011-05-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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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극기주훈련 공개 "뭐든 해낼 수 있는 자신감 생겨"

▲ 현빈 [사진=KBS2TV '다큐멘터리3일'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해병대 '김태평'이 빨간 명찰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일 KBS2TV '다큐멘터리3일'에서는 '나는 대한민국 해병이다-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해병대 신병들의 훈련생활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달 해병대에 입대한 현빈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극기주'라고 불리는 5주차 훈련 뒤 주어지는 해병대의 빨간 명찰에 현빈은 "명찰을 받게되면 처음에 매우 기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무래도 힘든 훈련들을 별 무리없이 잘 완수하고 받는 오른쪽 가슴에 다는 빨간 명찰이기 때문에 굉장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을 것 같다"며 "하나 하나 스스로 그리고 동기들과 같이 성과를 이뤄나가면서 내가 몰랐던 내 자신을 발견하는 것 같다. 뜻 깊은 시간이다"고  전했다.

힘든 훈련을 마치고 명찰을 가슴에 단 현빈은 "힘든 훈련 과정을 겪고 나서 받는 빨간 명찰이어서 그런지 굉장히 뿌듯하다"며 "부모님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고 입을 열었다.

빨간 명찰을 보니 어떻냐는 물음에 현빈은 가슴에 달려 있는 명찰을 한 번 내려다보더니 "지금 이 순간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 같다"며 "뭐든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것에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뿌듯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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