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 3남, 어머니 상대 238억대 부당이득 반환 소송

2011-05-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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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문선명 통일교 총재의 3남인 현진씨가 어머니 한학자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현진씨는 본인이 운영하는 그룹 UCI의 계열사 워싱턴타임스항공(WTA)의 자금 238억7500만원이 한학자씨가 대표로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선교회 측에 무단 송금됐다며 '부당 이득금 반환 소송'을 냈다.

WTA측은 소장에서 "WTA의 대표이사로 있던 주동문 씨가 지난 2009년 10월 해임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총 238억7500만원을 통일교 선교회 측 계좌로 무단 송금했다"며 "통일교 선교회 측이 이를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WTA측이 2009년 서부지법에 238억7500만원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내 인용 결정을 받았으며, 이번에 추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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