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상품권이 날씬해졌다”

2011-05-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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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롯데백화점은 크기를 줄인 롯데상품권 신권을 출시한다. 통용 지폐가 작아짐에 따라 롯데상품권은 5만원 지폐사이즈 보다는 약간 큰 10만원권 자기앞 수표크기로 줄였다.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1일부터 전점 29개 점에서 크기를 줄인 롯데상품권 신권을 출시하고 판매한다.

이번 롯데상품권 신권은 기존 상품권(162㎜*76㎜)보다 가로와 세로가 각각 5㎜가 줄었다. 5000원/1만원/3만원/5만원/7만원/10만원/30만원/50만원 등 전 권종에 적용되며, 기존 롯데상품권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기존에 제작된 구권은 잔여분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추석까지 신권과 함께 병행 판매될 예정이며, 추석이후 부터는 신권만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상품권도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를 비롯한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다.

또 신권 출시를 기념해 롯데백화점은 오는 2일부터 15일까지 롯데백화점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상무는 “통용되는 지폐의 크기가 줄면서 작아진 새지갑에 맞춰 롯데상품권도 크기를 줄였다”며 “앞으로도 상품권과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롯데만의 품격과 가치를 상품권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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