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프트뱅크텔레콤과 日 지진피해복구 나선다

2011-04-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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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KT는 일본 소프트뱅크텔레콤과 함께 지진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일본 기업들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하고 특별지원프로젝트(Special Support Project)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특별지원프로젝트를 통해 KT는 한일 해저 광케이블을 이용해 소프트뱅크 텔레콤측에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관련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KT는 천안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및 서울 목동의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텔레콤측은 KT의 지원을 바탕으로 일본 내 기업들에게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일본 기업들의 전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비즈니스의 영속성을 확보할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일본 기업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텔레콤 회장은 “일본이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KT가 일본 산업의 복구을 위해 빠른 지원의 움직임을 보여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KT와의 특별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양사간 강한 협력 관계를 맺음으로써 일본 산업 복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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