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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브랜드 인셉션’은 고객들이 수많은 브랜드 중에서 특정 브랜드를 선택하는 이유에 대한 과학적인 진실을 숨김없이 파헤친다.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비즈니스에서 브랜드는 매우 중요한 자산이다. 심지어 국가나 공공기관 같은 비영리 단체에도 브랜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브랜드에 대해서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브랜드는 막연하고 모호한 그 어떤 것으로 생각한다.
나이키, 라이카, 맥킨지, 스타벅스 등은 모두 탄탄한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그들은 어떻게 그런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었을까?
저자는 그들은 모두 뇌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뇌가 브랜드를 선택하는 원리는 구글이 웹사이트를 선택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뇌는 무의식적인 알고리즘에 따라 구매결정을 하는데, 이 알고리즘은 매우 안정적이다. 또한 이 알고리즘은 관련성, 일관성, 참여라는 3가지 브랜딩 법칙에 충실한 브랜드를 가장 선호한다. 이 3가지 법칙과 조화를 이루는 브랜드는 무의식에서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 최종 선택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이 책은 최신의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진 브랜딩의 법칙들을 통해 효과적인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뇌가 브랜드를 선택하는 원리를 알고 자신만의 독특한 브랜드를 구축한 킨지앤컴퍼니, 폭스바겐, 스타벅스 등의 사례를 함께 다루었다. 뇌가 구매 행동에 영향을 주는 과정을 자세히 보여주는 이 책을 통해 마케팅을 어떻게 기획해야 할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