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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p 273'(일명 '장미꽃 운하') [사진 = NASA]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예쁜 장미꽃 모습의 성운 사진을 공개해 많은 사람들의 화제로 떠올랐다.
나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각) '허블 우주망원경 배치 21주년'을 기념해 장미꽃 모양의 특이성운 'Arp 273'의 모습을 공개했다.
'Arp 273'은 커다란 나선 은하로, 두 개의 은하가 중력의 상호작용으로 서로 끌어당겨 마치 장미꽃 모양처럼 보이는 것이다. 두 은하는 사진 상으로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 이 두 은하 간의 거리는 약 10만여 광년이다.
한편 허블 우주망원경은 1990년 4월 24일에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발사됐으며 일반 고성능 망원경보다 10~50배의 성능을 가졌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신비롭고 아름답다", "우주의 신비", "장관이다!", "장미꽃보다 예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