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 성폭력상담소(소장 안선희)는 제1기 파주 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교육과정은 내달 27일까지 매주 수, 목, 금 오전 9:30 ~ 오후4시까지 34강 100시간으로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성과 인권, 유형별 성폭력, 여성주의 상담, 성폭력·가정폭력 관련법으로 구성된 내용의 100시간 교육을 받고 나면 성폭력 전문상담원 수료증을 받게 된다.
올해 2월 개소한 파주성폭력상담소에서 실시하는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은 지역 내 성폭력전문상담원 배출뿐 아니라 성폭력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잘못된 통념을 바로잡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총100시간의 교육을 마친 상담원들은 아동지킴이로 지역 내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6월부터 개강하는 심화과정을 거쳐 상담소 자원상담활동가 및 성폭력 예방 교육 강사로 성폭력 없는 파주시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파주시는 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교육과 더불어 여성발전기금 지원으로 성범죄에 취약한 초등학교주변을 대상으로 한「지역 안전지도 제작」사업을 추진 중으로 아동·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파주시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