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맞이 ‘숙박업소 민원 상황실’ 운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화훼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해 29일부터 내달15일까지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 기간 중 시를 찾는 내방객들이 숙박업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숙박업소 민원신고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한국고양꽃전시회 기간 중 고양시를 찾는 손님들이 상쾌한 마음으로 전시회 관람과 함께 관광을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25일부터 꽃전시회 종료 시까지 시와 구청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숙박업소에 대한 안내와 불편 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

시는 해외 20개국 53개 업체와 국내 141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한국고양꽃전시회 기간 동안 약 100만명의 손님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이달초부터 관내 전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시설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손님을 친절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숙박업소 영업자와 종사자에게 친절마인드를 지도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해왔다.

또한, 객실 30실 이상의 숙박업소에 대해 현장평가를 실시하여 시설이 우수한 20개 업소를 꽃전시회 숙박업소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꽃전시회 기간 동안 상황실 운영과 지속적으로 숙박업소 순회점검을 실시하여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면모를 자랑하고 친절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숙박업소 이용관련 자세한 내용은 ‘숙박업소 민원신고 상황실’(고양시청 ☎ 8075-3315~6, 덕양구청 ☎ 8075-5272, 일산동구청 ☎ 8075-6272, 일산서구청 ☎ 8075-727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