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3억원대 스포츠카 ‘비콜로레’ 출시

2011-04-22 15:29
  • 글자크기 설정

가야르도 LP560-4 모델에 두가지색 적용

가야르도 비콜로레의 독특한 미드십 엔진
22일 오전 서울 대치동 참존사옥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스페셜에디션 '비콜로레' 출시행사 모습. (사진= 람보르기니서울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람보르기니가 22일 3억원대 수퍼카 ‘비콜로레’를 국내 출시했다.

정식 명칭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60-4 비콜로레’로, 기존 가야르도 LP560-4 모델에 두가지 색을 입힌 한정모델이다. ‘비콜로레(Bicolore)’란 말 자체가 두가지 색상을 뜻한다.
기존 차량이 전체 동일한 색상인 데 반해 ‘비콜로레’는 차체 윗부분과 엔진 덮개, 리어 스포일러 등에 검은색 색상을 입혔다. 기본 색상은 흰색을 포함 총 5가지다. 시각적으로 차체를 커 보이게 하는 효과를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내 역시 외관과 같이 계기판, 시트, 도어 패널 등이 검은색 최고국 가죽으로 디자인 돼 기본 색상과 조화를 이룬다.

기존과 같은 5.2ℓ 10기통 미드십(mid-ship) 엔진에 상시 사륜구동시스템을 탑재, 최고출력 560마력(8000알피엠), 최대토크 55.1㎏·m의 ‘괴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주파, 최고 시속 325㎞까지 낼 수 있다.

가로로 배열된 독특한 미드십 엔진
이 차량의 독특한 점은 세로로 탑재된 기존 미드십 엔진이 가로로 배열돼 있다. 람보르기니 라인업 중 ‘LP’란 명칭이 들어간 모델은 모두 여기에 해당된다. 참고로 가야르도는 차량명, LP는 엔진형식 560은 최고출력(마력), 마지막 4는 4기통을 의미한다.

신중균 람보르기니서울 이사는 “가야르도 판매 활성화를 위해 ‘비콜로레’를 시작으로 ‘스파이더 퍼포만테(컨버터블)’ 등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3억5000만원. 옵션별로 가격이 추가된다. 제품 및 구매문의는 02-3438-6400(국내수입원 람보르기니서울)

(사진= 람보르기니서울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