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에 따르면 2009년 12월부터 자체적인 자동세차장을 운영해 2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자동세차장을 이용한 관용차량은 8595대.
시청내 관용차량은 모두 126대로 이 가운데 세차장 이용이 가능한 차량은 102대 정도다.
차량 1대당 84회 정도 이용한 셈이다.
이 세차장은 일일 24대 정도의 관용차량을, 월 평균으로 따져 600여대 세차실적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관용 차량들이 일반 세차장을 이용하면 15개월 동안 9670여만원 정도 세차비가 든다"면서 "초기 세차장 설치비용이 5800여만원·운영비용 1500여만원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2800여만원의 예산을 줄인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세차장 운영으로 연간 6000여만원 정도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