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김해공항 상공의 바람이 바뀌면서 이착륙 항공기 16편이 결항됐다.
22일 항공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50분 세부에서 김해공항 도착 예정인 제주항공 7C2312편이 제주공항으로 회항했다. 이밖에 김포공항에 이착륙 예정이던 국내, 국제선 항공기 16편이 결항되고 3편이 지연됐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평소와 달리 오늘 남풍이 불어 활주로 이착륙 방향이 바뀌었으며 관제 절차 문제, 부분적인 시정 악화 등의 문제로 일부 항공기 이착륙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공항 도착 전 항공사 등에 문의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