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2일 북한적십자회 중앙위원회(위원장 장재언)가 이날 오전 귀순의사를 밝힌 4명에 대한 대면확인 및 송환문제 협의를 위한 남북적십자실무접촉을 시급히 가질 것을 재차 요구하는 전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북한이 지난 2월 서해에서 표류해 넘어 온 북한 주민 가운데 북측으로 돌아가지 않고 귀순한 4명에 대한 송환문제를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
통일부는 22일 북한적십자회 중앙위원회(위원장 장재언)가 이날 오전 귀순의사를 밝힌 4명에 대한 대면확인 및 송환문제 협의를 위한 남북적십자실무접촉을 시급히 가질 것을 재차 요구하는 전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귀순자 4명은 이미 자유의사에 따라 귀순의사를 밝힌 만큼 이들의 송환문제를 협의할 적십자 실무접촉은 필요하지 않다"면서 사실상 북측의 제안을 거부했다.
통일부는 22일 북한적십자회 중앙위원회(위원장 장재언)가 이날 오전 귀순의사를 밝힌 4명에 대한 대면확인 및 송환문제 협의를 위한 남북적십자실무접촉을 시급히 가질 것을 재차 요구하는 전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