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회의원, 야스쿠니 집단 참배

2011-04-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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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의 국회의원 54명이 22일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산케이신문 인터넷판에 따르면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리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여야 의원 54명은 이날 아침 춘계대제가 진행중인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이날 신사 참배한 여야 의원은 자민당 소속의 에토 세이시로(衛藤征士郞) 중의원 부의장과 오쓰지 히데히사 참의원 부의장을 포함해 자민당 36명, 민주당 13명 등이었다.

정부 측에서는 국민신당 참의원 의원인 모리타 다카시(森田高) 총무성 정무관이 참배했지만 차관(부대신) 이상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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