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업황·수익구조 개선… 목표가 54만원↑"<대신증권>

2011-04-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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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호남석유에 대해 업황과 수익구조 개선에 따른 실절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5.5% 올린 54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안상희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이유에 대해 “호남석유가 올 1분기 사상 최대실적(본사)을 기록해 2011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18%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주 수익원였던 모노에틸렌글리콜(MEG)과 최근 견조한 시황을 유지하는 부타디엔(BD), EOA 등 핵심 제품군 영업익 기여도가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호남석유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3조9425억원·5819억원으로 각각 전분기보다 21.1%·87.6% 개선됐다. 본사 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8.9% 늘어난 3040억원이다.

올 1분기 실적에는 MEG, BD, EOA 등 고수익성 영업이익 기여도가 2010년 1분기 40%에서 2011년 1분기 53%로 전체 영업이
익 50% 이상을 차지했다.

안 연구원은 “제품시황은 유가하락 등으로 다소 약세지만, 4월 말 이후 석유화학경기 성수기 진입 감안시 2분기 추정 영업익은 전분기보다 15.4% 많은 약 6715억원으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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