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화스바오(京華時報)는 22일 후베이(湖北)성 출신의 류(劉)씨는 지난 2009년 7월 베이징(北京)으로 상경, 궈(郭)모 씨의 가정부로 고용돼 일해오던중 줄곧 비인간적인 취급을 받아오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류씨는 법정에서“밥도 남긴 것을 먹고 잠도 쇼파에서 자는 등 사람다운 생활을 할 수 없었다”며 “죽기 전에 앙갚음을 하고 싶었다”고 범행동기를 진술했다.
류씨는 “쇼파에서 잠을 자면서 특히 몸이 아플때는 너무 고통스러웠다"며 "가끔 다른 잠자리를 요구했으나 번번히 거절당했다”고 하소연했다.
법원은 류씨에 대해 사행집행유예를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