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첫 해외용병 채용 공식화

2011-04-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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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인터넷전 수행 대응0 <br/>군 인재발전요강서 밝혀

(아주경제 최헌규 기자) 중국 당국은 21일 '군 인재발전 요강'에서 최초로 인터넷전 시대의 첨단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해외 인재(용병)를 인민해방군 요원으로 충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국은 인민해방군의 숫자도 많고 첨단 과학기술 무기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군 요원의 자질 등은 부족한데가 많다며 오는 2020년까지 연합작전지휘 인재와 정보화건설 관리인재, 정보기술 전문인재, 신장비 조작과 유지 보호분야 인재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해외 전문 인력을 과감히 영입할 것이라고 밝혀 유사시 인터넷 네트워크 전략및 전쟁을 수행할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현대판 용병 영입 방침을 시사했다.

중국은 또한 인민해방군을 정예화한다는 목표아래 군병력을 현재의 230만명에서 80만명 줄여여 150만명 체제로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그 대신 오는 2020년을 목표로 신형 작전무기 개발을 비롯해 인터넷 네트워크전및 비 전통 작전수행능력을 제고시키기로 했다.

중국은 인민해방군 병력을 1985년 이후 지속 감축, 현재 230만명의 병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0년 현재 현역군인은 228만5000명이며 기타 예비역과 준 군무원이 각각 51만명, 66만명으로 병력수에 있어 세계 최대규모다.

지난 2004년 현재 전체 인민해방군 병력 가운데 육군현역이 총 73%이며 해군은 10%, 나머지는 공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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