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 아이폰 부품 생산업체들이 오는 7~8월 차기 아이폰 생산을 시작해 9월에 완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기 아이폰 디자인은 아이폰4와 매우 유사하지만 CPU의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고 이들은 전했다.
또 차기 아이폰의 부품 가운데 카메라 모듈은 '라간 프리시전', 터치스크린은 '윈텍', 케이스는 '팍스콘'이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아이폰4의 부품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애플측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애플은 작년 4분기에 1600만대 이상의 아이폰을 판매했다. 이 기간 애플이 벌어들인 전체 수입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아이폰에서 비롯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