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故김유리 사진 오보…'공식사과'

2011-04-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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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故김유리 사진 오보…'공식사과'

[사진=MBC홈페이지 방송캡처]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MBC 뉴스데스크가 모델 고(故)김유리의 사망과 관련된 뉴스에 같은 이름인 다른 사람의 사진을 사용한 것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4월 19일 '슈퍼모델 출신 김유리, 자택서 숨진 채 발견'이라는 제목의 사망 보도에서 고(故) 김유리 양의 사진을 동명이인으로 미스코리아 출신인 다른 김유리 양의 것을 내보냈다.

이에 MBC는  "슈퍼모델 출신 김유리 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뉴스데스크 보도와 관련해 고(故) 김유리 양과 동명이인으로 미스코리아 출신인 다른 김유리 양의 얼굴이 일부 화면에 사용돼 김유리 양과 김양의 가족에게 누를 끼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사과의 글을 게재하고 뉴스의 다시 보기를 중단했다.

한편, 지난 19일 서울의료원에 따르면 모델 김유리는 18일 새벽 음독자살을 시도하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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