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이달 4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방출하기 몇 시간 전에 도쿄 주재 외국 대사관을 대상으로 개최한 설명회에 한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상당수 국가가 참석하지 않았다고 17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오염수를 방출하기 3시간 전인 4일 오후 4시께 외국 대사관을 대상으로 일본 외무성이 개최한 설명회에 미국과 캐나다 등 51개국은 참석했지만 한국과 러시아 등 140여 국가·기관은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