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중국 상하이(上海) 디즈니랜드가 지난 8일 착공한 이후, 보험업계의 수주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2009년 디즈니랜드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중궈타이바오(中國太保)가 보험액 23억위안에 달하는 디즈니 놀이동산 1기공정 수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중궈타이바오가 받는 보험수수료가 200만위안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수주는 주간사인 중궈타이바오가 40%의 배당액을 받으며, 중국인민보험사와 중궈핑안(中國平安)이 각각 30%의 배당액을 얻는다.
업계에서는 디즈니랜드 공사는 지하철, 도로, 비즈니스 호텔 등 부대 시설을 포함하고 있으며 모든 보험액은 1400억위안에 달할 것이며, 이로 인한 수수료는 1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