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우유주머니나 창틀에 있는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붙잡혔다.
15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A군(16)군 등 10대 3명을 입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아파트를 돌면서 우유주머니나 창틀을 조사해 열쇠가 나오면 열고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군 등은 이런 범생 수법으로 4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출 시 노출된 곳에 열쇠를 두면 절도범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