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농촌총각 국제결혼지원사업 추진

2011-04-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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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농촌총각 국제결혼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내달 29일까지 농촌총각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결혼 준비교실 ‘나, 너, 그리고 우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안정된 국제결혼, 다문화가정과 문화이해, 효과적 의사소통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에는 농촌총각 뿐만 아니라 부모들이 함께 참여, 화목한 다문화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또 군은 결혼 후 결혼이민여성이 한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글교육과 아동양육 등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한국 시집와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여성과 결혼준비교육을 마친 국제결혼부부를 초청, 국제결혼의 현실을 교육하고 있다.

결혼지원사업 지원자격은 관내 3년 이상 거주한 만 35세~50세 초혼인 남성으로, 농어임업에 종사해야 한다.

한편 군은 2009년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조례’를 제정, 지난해까지 지원대상자 25명을 선정해 결혼 준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결혼비용 일부를 지원한 바 있다.

문의 양평군청 주민복지과 여성보육팀(☎031-770-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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