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스마트코리아는 CJ오쇼핑을 통해 지난 13일 밤 10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스마트 포투를 판매했다. 이 방송을 통해 약 500여건의 시승 예약이 완료됐다.
이번 방송은 홈쇼핑 수입차 판매 방식에 변화를 줬다. 기존 수입차 홈쇼핑 판매가 판매 대수의 제한을 두지 않고 시승 예약금을 예치한 후 ‘찾아가는 시승’을 통해 구매를 확정했다. 그러나 스마트 포투는 이달간 50대 판매 및 서울과 부산의 시승센터를 통한다는 제한을 둔 것.
판매를 기획한 이정필 CJ오쇼핑 MD는 “스마트는 경차의 경제성 외에 독특한 디자인으로 남다른 개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세터와 얼리어답터층에 충분히 어필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판매 결과도 좋은 편. 방송 중 전화 상담을 통한 시승 예약은 약500여건이었고 방송전에 이미 3대가 구매 확정됐다.
이인석 스마트코리아 대표는 “예약 주문 고객의 대다수가 상담시 연비에 대해 재확인을 가장 많이 했다”며 “이밖에 세금 면제 및 각종 경차 혜택 등 실질적인 유지 비용 절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포투는 현금과 유예금융리스 2가지 조건으로 판매했다. 홈쇼링 판매 분에 대해 구입시 썬팅과 글래스 코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승 예약금은 10만원으로 구매를 하지 않을 경우 전액 환불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