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로열패밀리' 차예련, 구하라(카라), 서우(왼쪽부터) |
루즈 핏의 상의에 짧은 하의를 매치하여 하의가 안 보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하의 실종’ 패션은 자신의 아름다운 각선미를 뽐낼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하의에만 중점을 두게 되면 자칫 다른 아이템은 빛을 제대로 발하지 못해, 밋밋하거나 심심한 스타일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단점은 커버하고 ‘하의 실종’ 패션을 제대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액세서리 매치가 중요하다. 시계나 반지, 클러치 백과 같은 패션 소품을 활용하면 좀 더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 |
[구하라(카라)/사진: Gucci 타임피스&쥬얼리, 레이첼 콕스, 빈치스벤치] |
특히 구하라는 화려한 블루 컬러의 재킷에 실버체인에 검은 다이얼로 된 시계를 선택해 절제된 세련미를 연출했다. 전체적으로 통일된 스타일링에 심플함과 화려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구찌타임피스&쥬얼리의 홍보팀장은 “다이얼 색상과 의상의 색상을 맞추는 구하라의 센스가 놀랍다. 시계는 이제 단순히 시간을 보는 도구가 아닌 하나의 액세서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특히 구하라가 착용한 제품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쥬얼리나 액세서리처럼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