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대만의 정보기술(IT)회사 에이서의 지안프랑코 란치 최고경영자(CEO)가 회사전략을 둘러싸고 이사들과 마찰을 빚은 끝에 31일(현지시간) CEO직을 사임했다.에이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란치 CEO가 회사의 비전에 대해 이사진 대부분과 이견을 빚었으며 J.T.왕 회장이 CEO직을 임시 대행하게 된다고 밝혔다.란치의 사임은 4일 연속 18%의 주가 폭락사태를 빚기까지 했던 이 회사의 매출 하향전망이 있은 지 1주도 채 안된 가운데 나왔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