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천공항 제 2격납고 기공식 가져

2011-03-31 16:13
  • 글자크기 설정

향후, 20년간 정비비용 3030억원 절감 효과 기대

아시아나항공, 3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제2격납고 기공식'에서 임원들 함께 테이프 커팅. 류광희 여객본부장, 한창수 관리본부장, 박현옥 정비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 이희태 화물본부장, 한태근 서비스본부장, 은진기 운항본부장.(사진=아시아나항공 홍보실/심상규, 민만기)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013년 인천공항에 대형 항공기와 소형항공기 등 항공기 3대가 동시 정비가 가능한 제 2격납고를 신축 한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오늘(3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제 1격납고 옆에 2.5베이(Bay) 규모의 제2격납고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대지면적 6만2060㎡(1만2280평) 부지의 제 2격납고는 A380, 보잉 747 등 대형 항공기 2대와 중∙소형 항공기 1대 등 최대 3대의 항공기를 동시에 입고할 수 있으며 정비작업장, 엔진 창고, 자동화 부품 창고, 작업실 등의 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아시아나항공은 30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2013년 9월 1일에 제 2격납고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1베이 규모의 제 1격납고와 함께 제 2격납고가 완공되면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에 최대 규모의 정비시설을 갖추게 되며, 이로써 20년간 정비비용 3030억원을 절감 할 수 있게 된다.

참고: 1베이(Bay): 보잉 747-400 항공기 1대를 수용, 정비할 수 있는 규모로 2.5베이는 보잉747-400 2대와 보잉 767 이하 중∙소형항공기 1대를 보유할 수 있는 크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