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김포세관이 서울 강서구청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김포세관과 강서구청은 지난 30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함께 협력키로 합의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재활용되는 물품 중 신발 2,000켤레는 인천공항세관과 함께 라오스에 보내짐으로 한.라오스간 협력관계 증진에 활용되며, 나머지 2,300켤레는 강서구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 의 생활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우선 만 65세 이상 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작업량에 따라 참여 인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포세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생활지원, 폐기물품 재활용, 일자리 창출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관 관계자는 “이번 기관간 협력을 적극 활용해 짝퉁물품 재활용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일자리창출이라는 정부시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