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은 신비젼을 통해 목표 매출액의 50%(7조500억원), 회사 총 설비용량의 60%(2만6572MW)를 해외에서 달성하고, 해외 사업장 인력도 2080여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외사업 분야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한편 국내 EPC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업체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수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 해외 발전사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분투자 및 기업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하고 신흥시장 발전 및 배전 사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내사업 분야에서도 오는 2015년과 2016년 1000MW급 당진 9, 10호기 완공을 계기로 신재생 발전설비에 특화된 사업화 전략을 추진해 2020년까지 설비용량을 1만7384MW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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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구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30일 '회사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전임 사장단과 시루떡 컷팅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허재안 전감사, 이용오 전사장, 이길구 사장, 김용진 노조위원장, 이상영 전 사장, 이홍근 전 이사회 의장, 이정원 감사(사진제공=동서발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