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집에서도 손쉽게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2011-03-3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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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원격접근서비스' 실시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통계청(청장 이인실)은 내달 1일부터 집이나 사무실에서 온라인으로 쉽게 통계마이크로데이터를 집계하고 분석할 수 있는 '원격접근서비스(RAS)’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통계마이크로데이터란 오류를 제거한 통계자료로 개인과 사업체 등 개별단위 특성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세분화된 자료를 말한다.

지금까지는 통계마이크로데이터를 이용하려면 통계청이 지정한 장소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마이크로데이터 서비스시스템 홈페이지(http://mdss.kostat.go.kr)의 RAS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다만 화면캡처나 다운로드, 출력 등은 할 수 없다.

통계청 관계자는 “통계자료의 비밀보호 및 자료유출 방지를 위해 다운로드 등 제약사항을 뒀다”며 “통계청은 현재 소관통계 중 38종의 통계마이크로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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