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31일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강릉에서만 극미량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출된 요오드의 방사선량은 0.188m㏃/㎥로, 연간 피폭 방사선량으로 환산하면 0.0000181mSv 수준이다. 이는 한 차례 X-선을 촬영했을 때 받는 방사선량(약 0.1mSv)의 5천500분 1에 불과하다. 방사성 세슘의 경우 전국 어느 곳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이날 발표된 측정값은 지난 29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전 10시까지 채집된 대기에 대한 분석 결과다./연합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