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일본 지진피해 구호물자 무상운송(대한통운)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일본 대지진 피해 주민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통운이 동참했다.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은 오늘(31) 일본 대지진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보내는 제주 삼다수 500여톤의 운송과 하역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 삼다수 공장에서 출고한 제주 삼다수 500여톤(2리터들이 24만병)을 제주항과 부산항을 거쳐 일본 니가타항을 통해 센다이 지역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지진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자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선의에 공감하고 물류지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통운 회사와 임직원들은 성의를 모아 지진피해 복구 성금을 마련해 전달했으며 대한통운노동조합 역시 지난 37년 간 국제교류를 가져온 일본 세이노운수 노동조합에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