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최측근 중 하나로 알려진 무사 쿠사 리비아 외무장관이 사임했다. 그는 사임 직후 영국으로 망명했다고 CBS가 30일(현지시각) 전했다. 영국 외무성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그는 우리에게 사임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영국 싱크탱크 퀼리엄재단의 노먼 베노트먼 애널리스트는 “그는 카다피 정권을 버리고 떠난 것”이라며 “그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 그는 국민들로부터 공격받는 카다피 정권을 지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