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경기도 용인시의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의 '혁신'이다.
이곳에서는 기존 강사를 초빙해 경직된 지도편달 위주 교육을 '확'바꿔, 주민이 생각하는 친절에 대한 경험담 등을 토대로 한 현장감 넘치는 재밌고 유익한 교육이 열리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 2동 주민센터는 24일부터 열린 직원 친절교육 강사로 최우섭 통장협의회장을 초청·친절에 대한 배움터를 조성해 진행 중이다.
이 강의는 올 2월부터 죽전 2동 '민원실 행정서비스 개선방안'에 맞춰 실시된 직원 친절교육으로, 매월 넷째 주 목요일 마다 지역민을 초청해 강의가 이뤄진다.
박옥신 죽전 2동장은 "지역민과 소통하는 행정이 제대로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직원교육이 있으면 지역민과 함께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 진정한 민·관 소통행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죽전 2동은 매월 민원도우미와 요일별 친절행정 선도요원(요일 친절이)을 지정·운영 중이며, 우편대행서비스 등의 생활 공감 행정서비를 찾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