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주민이 직접 공무원 친절교육 강사로 나서"

2011-03-30 12:30
  • 글자크기 설정

-죽전2동, 웃음으로 소통(笑通)하는 친절 경험담 선보여.

(아주경제 김장중 기자)"지역민이 공무원 친절교육을 펼친다?"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경기도 용인시의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의 '혁신'이다.

이곳에서는 기존 강사를 초빙해 경직된 지도편달 위주 교육을 '확'바꿔, 주민이 생각하는 친절에 대한 경험담 등을 토대로 한 현장감 넘치는 재밌고 유익한 교육이 열리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 2동 주민센터는 24일부터 열린 직원 친절교육 강사로 최우섭 통장협의회장을 초청·친절에 대한 배움터를 조성해 진행 중이다.

이 강의는 올 2월부터 죽전 2동 '민원실 행정서비스 개선방안'에 맞춰 실시된 직원 친절교육으로, 매월 넷째 주 목요일 마다 지역민을 초청해 강의가 이뤄진다.

박옥신 죽전 2동장은 "지역민과 소통하는 행정이 제대로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직원교육이 있으면 지역민과 함께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 진정한 민·관 소통행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죽전 2동은 매월 민원도우미와 요일별 친절행정 선도요원(요일 친절이)을 지정·운영 중이며, 우편대행서비스 등의 생활 공감 행정서비를 찾아 추진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