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행에는 15개 건설사를 포함한 9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중 건설사 편입비율은 50%이다. 이번 CBO 발행은 지난 2010년 말 1차 4020억원에 이어 두번째 발행으로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CBO는 적정한 완충구간 확보를 위해 건설공제조합·대한주택보증이 참여해 1종 후순위증권(5%)을 인수하고, 발행기업들이 2종 후순위증권을 인수(4%)하는 구조다.
권의종 신보 보증사업담당 이사는 "올해 1조2000억원 규모의 건설사 유동성 지원용 유동화증권 및 4800억원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지원용 유동화증권을 병행 발행할 예정"이라며 "건설사의 유동성 애로를 해소하고 유망한 중소·중견기업들이 장기적,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