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건설사 지원용 CBO 3500억원 발행

2011-03-30 10:1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건설사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3500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행에는 15개 건설사를 포함한 9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중 건설사 편입비율은 50%이다. 이번 CBO 발행은 지난 2010년 말 1차 4020억원에 이어 두번째 발행으로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CBO는 적정한 완충구간 확보를 위해 건설공제조합·대한주택보증이 참여해 1종 후순위증권(5%)을 인수하고, 발행기업들이 2종 후순위증권을 인수(4%)하는 구조다.

권의종 신보 보증사업담당 이사는 "올해 1조2000억원 규모의 건설사 유동성 지원용 유동화증권 및 4800억원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지원용 유동화증권을 병행 발행할 예정"이라며 "건설사의 유동성 애로를 해소하고 유망한 중소·중견기업들이 장기적,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