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이달 중 인천지역 CSI는 전월(108)보다 7p 하락한 101을 나타냈다.
인천지역 CSI는 지난해 11월 116을 기점으로 계속 떨어졌다.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CSI를 구성하는 6개 개별지수 중 현재 생활형편(91→84) 및 향후 6개월 후의 생
활 형편을 판단하는 생활형편전망(97→89)도 마찬가지다.
특히 모든 소득계층이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가계 수입과 소비지출 전망도 각각 100에서 94, 108에서 106으로 같이 하락했다.
소비 지출과 관련해 인천시민들은 향후 여행비 등 불요불급한 부문에 대한 지출을 줄이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향후 경기전망 CSI는 전월(94)보다 15p 하락한 79다.
경기에 미칠 요인으로 응답자의 80%가 유가 등 물가수준을 꼽았다.
물가수준 전망 CSI는 150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CSI가 높을수록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높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