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조센터, 신임의장에 신재철 포스코 상무 선임

2011-03-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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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29일 서울 포스코센터 19층 피닉스홀에서 2011년도 첫 이사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신재철(사진) 포스코 상무를 선임하고, 2011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강구조센터는 회원사 및 관계기관과 함께 제도개선을 통한 강구조의 경쟁력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강구조센터는 철골 내진기준 선진화 위원회를 구성하여 일본지진 피해 사례 조사를 통한 내진성능 향상 방안을 도출하고, 정부에 기술개발 등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며, 건축구조기술사회와 공동으로 내지진강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여 수요가를 대상으로 내지진 강관 적용 신기술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무분별한 저급 수입재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자재 인증시스템 도입 방안을 수립하고, 산학연 교류를 통해 강관말뚝의 개선사항 발굴 및 발전방향도 도출할 예정이다. 고강도 가설재 공동개발 및 현장적용 추진을 위해 고강도 가설재의 우수성 입증을 통해 시장수요도 확대할 계획이다.

스틸하우스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신설된 스틸하우스 민간자격 제도의 확대 및 기술 교육을 통해 스틸하우스 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 스틸하우스 관련 온ㆍ오프라인 교육과 홍보영상 제작을 통해 스틸하우스에 대한 홍보활동도 더욱 강화 나갈 예정이다.

철강협회 내 사무국을 두고 있는 강구조센터는 강구조분야의 수요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1996년 발족했으며, 현재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고려제강 등 96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강구조센터 포스코 신재철 상무을 비롯하여 현대제철 한재광 이사, 동국제강 김세동 이사, 세아제강 권병기 상무 등 강구조업체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신재철 신임회장은 1960년 생으로 홍익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포스코 자동차강판 판매실장, 마케팅본부 열연마케팅실장을 거쳐 현재 마케팅본부 마케팅전략실장에 재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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