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사흘째 하락..108.66弗

2011-03-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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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리비아 사태의 조기 해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두바이유 가격이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 석유시장에서 28일(현지시간)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 현물유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75센트(0.68%) 내린 108.66달러를 기록했다.

같은날(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날 종가보다 1달러42센트(1.34%) 하락해 배럴당 103.98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79센트(0.68%) 내려간 114.8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다국적군의 공습 지원 속에 리비아 반군이 주요 석유 수출항구를 함락하는 등 약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리비아 사태의 조기 해결에 대한 기대가 커져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두바이유 하락에 따라 떨어졌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달러4센트(0.86%) 내린 119.38달러를 기록했다.
경유가격은 2달러87센트(2.13%) 내려간 배럴당 131.43달러에, 등유도 배럴당 71센트(0.53%) 하락한 132.8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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