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봉사단은 최근 과일, 음료, 떡 등을 준비해 오갈 데 없는 외롭고 쓸쓸한 노인 분들이 기거하는 사회복지시설인 사리현동 열매마을을 시작으로 하여 고양동 천사의집, 벽제동 애덕의집을 찾아 우리 국악 무대를 꾸며 위로잔치를 개최했다.
또한 이들은 다음달 4일부터 5월16일까지 설문동 참좋은집, 설문동 공경의집, 내유동 희망마을, 대자동 사랑채요양원, 탄현동 홀트일산복지타운, 관산동 신양요양원을 찾아 위로잔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1-가호 해천(海泉) 이성희(69) 선생은 정통 휘몰이잡가를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지켜나가며 50여생을 우리의 전통가락과 소리를 잇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단독으로 70여곡을 녹음하여 ‘경기휘몰이잡가 각 도 민요 선별곡집’ CD 5장으로 해설 책자와 함께 제작, 경기도 내 초, 중, 고등학교에 무상 배포했다. 그는 고양시에서 열 번째 정기공연과 고양시청 앞에 경기소리 휘몰이작가보존회를 차려 놓고 차세대 명창을 꿈꾸는 젊은 세대의 국악 보급에도 심혈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