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는 사랑의 예술무대

2011-03-29 18:5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경기소리 휘몰이잡가보존회 해천 이성희 선생 외 문하생 등 15명은 경기도 고양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예술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예술봉사단은 최근 과일, 음료, 떡 등을 준비해 오갈 데 없는 외롭고 쓸쓸한 노인 분들이 기거하는 사회복지시설인 사리현동 열매마을을 시작으로 하여 고양동 천사의집, 벽제동 애덕의집을 찾아 우리 국악 무대를 꾸며 위로잔치를 개최했다.

또한 이들은 다음달 4일부터 5월16일까지 설문동 참좋은집, 설문동 공경의집, 내유동 희망마을, 대자동 사랑채요양원, 탄현동 홀트일산복지타운, 관산동 신양요양원을 찾아 위로잔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1-가호 해천(海泉) 이성희(69) 선생은 정통 휘몰이잡가를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지켜나가며 50여생을 우리의 전통가락과 소리를 잇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단독으로 70여곡을 녹음하여 ‘경기휘몰이잡가 각 도 민요 선별곡집’ CD 5장으로 해설 책자와 함께 제작, 경기도 내 초, 중, 고등학교에 무상 배포했다. 그는 고양시에서 열 번째 정기공연과 고양시청 앞에 경기소리 휘몰이작가보존회를 차려 놓고 차세대 명창을 꿈꾸는 젊은 세대의 국악 보급에도 심혈을 쏟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