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백두산 화산' 전문가회의 오늘 개최

2011-03-2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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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백두산 화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민간 전문가회의가 29일 오전 10시 우리 측 지역인 경기도 문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열린다.
 
 남북 민간 전문가들은 이날 회의에서 백두산 화산과 관련한 공동연구와 현지답사, 학술토론회 등 협력사업 추진방안을 협의한다.
 
 이날 회의에 우리 측에서는 단장인 유인창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를 비롯해 김기영 강원대 지구물리학과 교수, 이윤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이강근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등 4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한다.
 
 북측에서는 화산연구소 부소장 윤영근 단장과 장성렵, 주광일 등 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남북 접촉은 민간차원의 협의지만 남북간의 상대방 의중을 파악하기 위한 탐색전이 예상된다.
 
 남북은 2007년 12월 개성에서 보건의료.환경보호협력분과위 1차회의를 열어 백두산 화산활동에 대해 공동연구하기로 합의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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