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성태훈 '조니워커 킵워킹펀드' 최종 우승

2011-03-28 17:49
  • 글자크기 설정

총 5억 기금공모전 ..1억 2년간 지원받아

제 2회 조니워커 킵워킹펀드 우승자 5인. 좌측부터 정크아티스트 김대진, 카레이서 강민재, 화가 성태훈, 골든벨소녀 김수영, 뮤지컬 창작소 ‘불과얼음’ 고성일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화가 성태훈이 총 5억원의 기금 ‘조니워커 킵워킹펀드’가 최종우승자 5인에 선정됐다.

‘조니워커 킵워킹펀드’는 세상에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꿈을 선정하는 일종의 꿈 공모전으로, 내부심사, 네티즌 투표, 외부심사위원 면접 등을 통해 5명의 도전자를 선정, 각 1억원씩 2년간 지원한다.
성태훈씨는 ‘닭’이라는 이색 소재를 모티브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화가다. 그의 꿈은 작품으로 희망을 전하는 예술가가 되는 것. 어린시절 아버지의 작고, 큰 교통사고로 인한 장기 입원,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가난 등 어려움을 딛고, 한결같이 예술의 길을 걸어온 그는 더욱 열정적인 전시와 작품활동에 돌입하겠다는 각오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킵워킹펀드는 개인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조니워커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지난해 11월 시작, 약 1450명의 꿈의 도전자들이 지원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5개월 간의 네티즌 투표와 25일 치러진 최종 심사위원 면접 끝에 최종우승자 5인에는 카레이서 화가 성태훈과 함께 카레이서 강민재, 골든벨소녀 김수영, 정크아티스트 김대진, 뮤지컬 제작자 고성일이 선정됐다.

관훈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린 조니워커 킵워킹펀드 최종심사는 10인 후보들이 자신의 꿈의 상징물을 선보이는 이색전시회 ‘드림갤러리’ 형태로 진행됐다. 외부심사위원으로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일인기업가 공병호 소장, 강욱순 프로골퍼, 웰컴투동막골 박광현 영화감독, 서진규 박사가 참여하여 전시작 평가와 면접을 진행했다.

‘계속해서 걸어간다’는 의미의 ‘킵워킹(Keep Walking)’은 멈추지 않는 도전, 진보정신을 뜻하는 조니워커의 브랜드 모토다. 조니워커는 킵워킹정신에 입각해 ‘도전하는 개인’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인 ‘킵워킹펀드’를 미국, 대만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운영해 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