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주총서 주당 100원 현금배당 결정

2011-03-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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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STX팬오션은 28일 서울 남대문로 본사에서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0년 매출액6조 4693억원, 영업이익 1033억 원, 순이익 790억원 등의 재무제표 승인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외에도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특수관계자거래에 대한 주주포괄위임 갱신 등을 포함한 모두 6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종철 부회장은 이날 “운영 선대의 지속적인 확장과 함께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해외영업력 강화를 통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간 결과, 전년대비 뚜렷하게 회복된 실적을 시현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1년 한 해를 장기적 사업기반 안정과 확대를 위한 경영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해운선사로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TX팬오션 이사회는 서충일 부사장(56)을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서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무역학과 출신으로 1981년 STX팬오션 전신인 범양전용선에 입사해 20여 년 동안 해운 영업 및 기획분야에서 활약하였고, ㈜STX 대외협력본부장을 거쳐 2010년부터 STX팬오션 부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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